적을 모르는데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영어설계소의 설명회에 참석하시면 전체 입시의 흐름과 방향성의 핵심을 정리해 드리고
대치 소재 중고등학교 내신 문제집(대치 30개 중고등학교 1등급 킬러 문항집)을 드립니다"
쌩암기(기계적 암기)의 문제점: "매주 300단어를 외우고도 돌아서면 모두 까먹는 이유는?"
[1] 쌩암기의 문제점:
기계적 암기는 단기 기억이고 축적되지 않는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착각'

영어 실력이란 (a)문장을 만들 수 있는 조직력(영작/문법)과
(b)단락을 빠르고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독해력과
(c)문맥에 따라 적절한 어휘 뜻을 대입할 수 있는 어휘력의 3가지를 뜻합니다.
(c)어휘력이 굉장히 낮지만
'단기 기억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많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 아이들은 200, 300개 정도 되는 단어도 30분 정도에 후다닥 생짜로 외울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 단어들이 단기 암기에만 머물기에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축적되지 않습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선행'으로 내몰리면서 기계적인 암기력/단기 암기력만 발달시켰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가 벅찬 공부를 할 때 아이들에게 가장 손쉬운 학습 방법은 '그냥 외우는 것'입니다.

토플(TOEFL)을 하는 아이가 '간헐적인'이라고 하면서
sporadic, intermittent, occasional 같은 단어를 외우면서도
정작 '간헐적인'의 우리말 뜻을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프로세스는 전혀 다르고
장기 기억으로 '강화(consolidation)'되려면
[step1] 청각적/시각적 강화와 [step2] 실제 표현으로 인출을 요구/강요하는 프로세스의 2가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익히려는 정보 자체가 이미 조직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장기기억의 2가지 조건:
어휘의 '조직화'와 '능동적 강화'의 학습 과정이 장기기억으로 가기 위해 필수적이다
수능 시험의 목적은 원서를 막힘없이 읽고 영어로 리포트를 쓸 수 있는 능력입니다.
현재 중고등 교과서의 데이터와
지금까지 기출된 30년 동안의 수능 시험/교평시험/모의고사 데이터를 넣고
프로그램으로 분류하면 대략 총 12,000개의 어휘가 나옵니다.
이 중 school, elephant, smart와 같은 [level 1] 초등 어휘가 1/4,
liquid, praise, grateful 같은 [level 2] 중등 어휘가 1/4,
figure, draft, elaborate 같은 [level 3] 고등 기본 어휘가 1/4,
constituion, expenditure, unanimous 같은 [level 4] 수능 어휘가 1/4 정도를 차지합니다.
문제는 이 기본 어휘들의 3,4번 뜻까지 품사가 다양하게 전환되면서 등장하기에 까다롭고 헷갈립니다.
이렇게 많은 어휘를 익히는데 아무렇게나 체계 없는, 조직화되지 않은 순서로 익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기 기억에서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콘텐츠 자체가 철저하게 순서와 난이도를 고려해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어휘는 반드시 주제별과 구조별(명사구, 형용사구, 동사구/문장)로 조직화되어야 하고,
어휘와 그 어휘가 들어가 있는 실제 표현(덩어리, phrase)의 순서로 단계별로 익혀야 합니다.
익힐 때도, 발음/악센트/이미지로 먼저 강화해야 하고([step1] 청각적/시각적 강화)
실제 표현을 소리 내어 인출하는 것을 여러 번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지필 시험'으로 기계적 암기를 요구하는 것은 번아웃을 일으킬 수 있고
단순히 쓰기만 해서는 실제 표현으로 인출을 요구/강요하는 강화의 과정이 없기에 제대로 쌓이지 않습니다.


[3] 고등/수능영어에서 만나는 어휘의 3가지 고질적 문제
어휘를 조직적으로 또 발음/연상/영작을 통해 익히지 않은 아이들은
고등/수능영어로 올라가면 3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1) 철자와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튀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단어를 발음과 이미지로 접하지 않고
활자/단어장으로만 외웠기에 철자와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가령, prescribe를 describe나 subscribe나 ascribe로,
distribute을 contribute이나 attribute으로,
adapt를 adopt나 adept로 해석해 버립니다.
우리가 한자를 어설프게 공부하면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영어도 이런 어설픈 상태가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도 허다합니다.
(2) 기본 의미부터 정확하게 잡고 파생 의미로 가지 않기에 황당한 빈구멍이 생깁니다.
가령, variety는 '다양성'이지만 고등학교에서는 '품종'의 뜻까지 필요합니다.
'frequency'는 '빈도'이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주파수'까지 요구합니다.
assume은 '가정하다'이지만 assume the responsibility에서 '(직책·임무를) 떠맡다'라는 뜻이고,
'(태도· 성질을) 취하다, 띠다'라는 뜻까지가 꼭 필요합니다.
wage a war에서 wage는 '임금'이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고 '(전쟁을) 벌이다, 수행하다'라는 뜻입니다.
feature는 명사는 '특징· 특색 → 특집· 특종 → 이목구비'의 뜻이고,
동사는 '--을 특징적으로 내세우다, 특집· 특종으로 다루다, 특별히 포함하다, 출연시키다'의 뜻까지 요구합니다.
고등내신/수능 어휘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렇게 기본어휘의 2번째, 3번째 혹은 4번째 뜻까지 등장하고 품사 전환이 빈번하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1번과 2번 뜻을 제대로 알고
3번과 4번 뜻으로 단계별로 확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초중학교 때 토플(TOEFL)/토익 등의 고등내신/수능과 맞지 않는 공부를 한 아이들은
실제에서는 쓰지 않을 전문 어휘를 오히려 많이 만나는데
문제는 이런 어휘들은 쌓이지도 않고,
오히려 기본 어휘(1차, 2차 의미)와 그 파생의미(3차, 4차 의미)를 충분히 두들겨야 할 타이밍을 놓치기에
어휘의 집이 오히려 허술하게 지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입니다.
즉, 4번 뜻을 아는데 1번, 2번 뜻을 제대로 모르는 어이없는 빈 구멍이 생깁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겪습니다.
(3) 영작이 베이스가 되지 않으면 품사 전환에 어려움을 느끼고 어휘를 제대로 대입하지 못합니다.
영어는 위치에 따라 품사가 전환되는 언어(위치어, 분석어)이기에
구조가 약한 경우에는 어휘의 품사 전환이 자유롭지 않아 해석에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 영어 문장이 어떤 식으로 또 왜 길어지고, 어떻게 문장이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이해가 없이
즉, 영작/문법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단어를 익힌 학생들은
구조가 몇 배나 복잡해지는 고등부 영어에 적응이 안 되고,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단어가 자유롭게 그 위치에 따라 품사 전환이 일어날 때
적응이 안 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왜 영어 단어에도 정교하고 단계가 있는 설계가 필요한지를 알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적을 모르는데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영어설계소의 설명회에 참석하시면 전체 입시의 흐름과 방향성의 핵심을 정리해 드리고
대치 소재 중고등학교 내신 문제집(대치 30개 중고등학교 1등급 킬러 문항집)을 드립니다"
쌩암기(기계적 암기)의 문제점: "매주 300단어를 외우고도 돌아서면 모두 까먹는 이유는?"
[1] 쌩암기의 문제점:
기계적 암기는 단기 기억이고 축적되지 않는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착각'
영어 실력이란 (a)문장을 만들 수 있는 조직력(영작/문법)과
(b)단락을 빠르고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독해력과
(c)문맥에 따라 적절한 어휘 뜻을 대입할 수 있는 어휘력의 3가지를 뜻합니다.
(c)어휘력이 굉장히 낮지만
'단기 기억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많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 아이들은 200, 300개 정도 되는 단어도 30분 정도에 후다닥 생짜로 외울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 단어들이 단기 암기에만 머물기에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축적되지 않습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선행'으로 내몰리면서 기계적인 암기력/단기 암기력만 발달시켰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가 벅찬 공부를 할 때 아이들에게 가장 손쉬운 학습 방법은 '그냥 외우는 것'입니다.
토플(TOEFL)을 하는 아이가 '간헐적인'이라고 하면서
sporadic, intermittent, occasional 같은 단어를 외우면서도
정작 '간헐적인'의 우리말 뜻을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프로세스는 전혀 다르고
장기 기억으로 '강화(consolidation)'되려면
[step1] 청각적/시각적 강화와 [step2] 실제 표현으로 인출을 요구/강요하는 프로세스의 2가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익히려는 정보 자체가 이미 조직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장기기억의 2가지 조건:
어휘의 '조직화'와 '능동적 강화'의 학습 과정이 장기기억으로 가기 위해 필수적이다
수능 시험의 목적은 원서를 막힘없이 읽고 영어로 리포트를 쓸 수 있는 능력입니다.
현재 중고등 교과서의 데이터와
지금까지 기출된 30년 동안의 수능 시험/교평시험/모의고사 데이터를 넣고
프로그램으로 분류하면 대략 총 12,000개의 어휘가 나옵니다.
이 중 school, elephant, smart와 같은 [level 1] 초등 어휘가 1/4,
liquid, praise, grateful 같은 [level 2] 중등 어휘가 1/4,
figure, draft, elaborate 같은 [level 3] 고등 기본 어휘가 1/4,
constituion, expenditure, unanimous 같은 [level 4] 수능 어휘가 1/4 정도를 차지합니다.
문제는 이 기본 어휘들의 3,4번 뜻까지 품사가 다양하게 전환되면서 등장하기에 까다롭고 헷갈립니다.
이렇게 많은 어휘를 익히는데 아무렇게나 체계 없는, 조직화되지 않은 순서로 익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기 기억에서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콘텐츠 자체가 철저하게 순서와 난이도를 고려해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어휘는 반드시 주제별과 구조별(명사구, 형용사구, 동사구/문장)로 조직화되어야 하고,
어휘와 그 어휘가 들어가 있는 실제 표현(덩어리, phrase)의 순서로 단계별로 익혀야 합니다.
익힐 때도, 발음/악센트/이미지로 먼저 강화해야 하고([step1] 청각적/시각적 강화)
실제 표현을 소리 내어 인출하는 것을 여러 번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지필 시험'으로 기계적 암기를 요구하는 것은 번아웃을 일으킬 수 있고
단순히 쓰기만 해서는 실제 표현으로 인출을 요구/강요하는 강화의 과정이 없기에 제대로 쌓이지 않습니다.
[3] 고등/수능영어에서 만나는 어휘의 3가지 고질적 문제
어휘를 조직적으로 또 발음/연상/영작을 통해 익히지 않은 아이들은
고등/수능영어로 올라가면 3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1) 철자와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튀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단어를 발음과 이미지로 접하지 않고
활자/단어장으로만 외웠기에 철자와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가령, prescribe를 describe나 subscribe나 ascribe로,
distribute을 contribute이나 attribute으로,
adapt를 adopt나 adept로 해석해 버립니다.
우리가 한자를 어설프게 공부하면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영어도 이런 어설픈 상태가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도 허다합니다.
(2) 기본 의미부터 정확하게 잡고 파생 의미로 가지 않기에 황당한 빈구멍이 생깁니다.
가령, variety는 '다양성'이지만 고등학교에서는 '품종'의 뜻까지 필요합니다.
'frequency'는 '빈도'이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주파수'까지 요구합니다.
assume은 '가정하다'이지만 assume the responsibility에서 '(직책·임무를) 떠맡다'라는 뜻이고,
'(태도· 성질을) 취하다, 띠다'라는 뜻까지가 꼭 필요합니다.
wage a war에서 wage는 '임금'이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고 '(전쟁을) 벌이다, 수행하다'라는 뜻입니다.
feature는 명사는 '특징· 특색 → 특집· 특종 → 이목구비'의 뜻이고,
동사는 '--을 특징적으로 내세우다, 특집· 특종으로 다루다, 특별히 포함하다, 출연시키다'의 뜻까지 요구합니다.
고등내신/수능 어휘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렇게 기본어휘의 2번째, 3번째 혹은 4번째 뜻까지 등장하고 품사 전환이 빈번하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1번과 2번 뜻을 제대로 알고
3번과 4번 뜻으로 단계별로 확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초중학교 때 토플(TOEFL)/토익 등의 고등내신/수능과 맞지 않는 공부를 한 아이들은
실제에서는 쓰지 않을 전문 어휘를 오히려 많이 만나는데
문제는 이런 어휘들은 쌓이지도 않고,
오히려 기본 어휘(1차, 2차 의미)와 그 파생의미(3차, 4차 의미)를 충분히 두들겨야 할 타이밍을 놓치기에
어휘의 집이 오히려 허술하게 지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입니다.
즉, 4번 뜻을 아는데 1번, 2번 뜻을 제대로 모르는 어이없는 빈 구멍이 생깁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겪습니다.
(3) 영작이 베이스가 되지 않으면 품사 전환에 어려움을 느끼고 어휘를 제대로 대입하지 못합니다.
영어는 위치에 따라 품사가 전환되는 언어(위치어, 분석어)이기에
구조가 약한 경우에는 어휘의 품사 전환이 자유롭지 않아 해석에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 영어 문장이 어떤 식으로 또 왜 길어지고, 어떻게 문장이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이해가 없이
즉, 영작/문법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단어를 익힌 학생들은
구조가 몇 배나 복잡해지는 고등부 영어에 적응이 안 되고,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단어가 자유롭게 그 위치에 따라 품사 전환이 일어날 때
적응이 안 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왜 영어 단어에도 정교하고 단계가 있는 설계가 필요한지를 알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